중기청 특약사항 확인해서 계약서 작성하자!

가심사를 마치고 가계약금을 넣었다면 이제 정말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

나는 집주인 얼굴을 보고 계약을 하고 싶어서 (왠지 모를 불안함..ㅎㅎ) 부동산에 집주인과 시간을 맞춰 달라고 요청을 했고
주인분께서 해외여행, 육아 일정으로 조율에 시간이 걸려서 계약까지 2주 정도 소요됐다.

그래도 얼굴을 보고 계약을 하니 더 맘이 편한 느낌..!
전 게시글에도 썼는데,,, 나에게 가계약금도 너무나 소중한 돈이었기 때문에.. 정말 꼼꼼히 특약 사항도 알아봤다

내가 넣은 특약은 아래와 같다

1)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자금대출에 동의하며, 대출 불승인 시 계약금을 반환하기로 함 단, 임차인의 귀책사유로 인해 대출이 불가한 경우는 제외함
2) 현시설 상태의 임대차 계약이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신분증 등 확인 후 진행함 임차인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완료한 익이라지 임대인은 현재의 등기 상태를 유지하며, 계약 기간 동안 본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지 않는다

나는 집, 집 주인의 문제로 중기청이 불가능할 경우, 돈을 돌려받는 조항을 넣었다.

또, 한 가지 넣은 건 전세금반환보증보험

혹시나 전세금을 보장받지 못할 때를 대비해 전세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일부와 전부가 있는데 나는 전부로 했다
임대인 75% 임차인 25%로 약 10만원 대로 나온다고 한다.

불안 인형인 나는 당연히 들었다ㅎㅎ
계약을 진행하면서 느낀 건 부동산이 중요하다는 거다..ㅎ

미리 말을 안해도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서 잘 진행됐고 귀찮게 물어보는데도 잘 조율해 줘서 잘 마무리한 듯하다.

가심사에 계약까지 마무리되면 안 될 확률이 거어어의 없기 때문에 맘 놓고 준비하면 된다.

그럼 다음에는 최종장! 대출 서류+과정에 대해 알아보자!